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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에서 렌트 계획이 있다면 국제운전면허증은 필수입니다. 다만 모든 나라에서 통용되지는 않으며, 협약 여부에 따라 인정 범위가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국제운전면허증 인정국가, 발급 절차, 렌터카 유의사항 등 여행자가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2025년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 목차

1. 국제운전면허증이란?
국제운전면허증(International Driving Permit, IDP)은 국내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사람이 해외에서 단기 운전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공식 문서입니다.
대한민국은 1949년 제네바 협약 가입국으로, 이 협약을 인정하는 국가에서는 별도의 시험 없이 차량 운전이 가능합니다.
발급 자격은 만 18세 이상, 2종 보통 이상 면허 보유자이며, 원동기 면허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인정되지 않습니다.
여행 중 교통단속 시 국제면허증을 제시하지 못하면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2. 발급 방법과 유효기간
국제운전면허증은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일부 경찰서 민원실에서 발급 가능합니다.
다만, 2025년 현재 일부 경찰서는 국제면허증 발급 업무를 도로교통공단으로 이관했으므로, 방문 전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서 발급 가능한 지점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필요 서류
- 운전면허증 원본
- 여권(또는 사본)
- 여권용 사진 1매
- 수수료 8,500원 (2025년 10월 기준)
유효기간: 1년 (해외 체류 중 만료 시 현지 연장 불가)
※ TIP: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지만, 수령은 반드시 방문해야 합니다.
현재까지는 비대면 발급·배송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도 ‘이 나라’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운전 가능한 국가 목록,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 보세요. 👇
3. 국제운전면허증 인정국가 (2025년 기준)
2025년 10월 기준, 국제운전면허증을 인정하는 국가는 약 97개국입니다.
대표적인 협약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유럽: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체코, 핀란드, 스위스
- 아시아: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 북미: 미국, 캐나다
- 오세아니아: 호주, 뉴질랜드
- 중동·아프리카: UAE(두바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주의해야 할 국가
- 중국: 국제운전면허증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현지에서 별도의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하며, 관광 목적 단기 체류자는 운전이 불가능합니다.
- 멕시코: 2023년부터 멕시코시티와 멕시코주에서 한국 영문 운전면허증이 공식적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 영문 운전면허증과 여권만으로 합법 운전이 가능합니다.
다만, 지방 지역(예: 캉쿤·케레타로·누에보레온 등)은 아직 제도 도입이 완료되지 않아 렌터카 업체에 따라 국제운전면허증(IDP) 제시를 요구할 수 있으므로, 한국 영문 운전면허증·국제운전면허증·여권을 함께 소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브라질: 입국 후 180일 이내에는 운전이 가능합니다. 한국 운전면허증 원본과 여권을 함께 소지하면 합법 운전이 가능하며, 국제운전면허증은 보조용으로 휴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단, 180일 이후에는 현지 면허 취득이 필요합니다.
- 일본: 국제운전면허증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본은 1949년 제네바 협약 가입국으로, 한국 도로교통공단에서 발급받은 제네바형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함께 제시하면 합법적으로 운전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제네바 협약 가입국이므로 일본 내 운전이 100% 인정됩니다.)
※ 추가 팁: 국가별 인정 여부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서 상시 확인 가능합니다.

4. 해외 렌터카 이용 시 필수 체크리스트
국제운전면허증 인정 국가라고 해도 곧바로 운전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렌터카 이용 시 추가 서류와 조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국가별 보험, 보증금 결제 방식, 차량 규격(수동·자동) 차이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수 서류
- 국제운전면허증 원본
- 여권
- 한국 운전면허증 원본
- 본인 명의 신용카드 (렌트 및 보증금 결제용)
국가별 유의사항
- 미국·캐나다: 법적으로 필수는 아니지만, 대부분 렌터카 회사에서 국제면허증 제시를 요구합니다.
- 유럽: 대부분 차량이 수동변속기(MT) 기본 제공이므로, 자동변속기(AT) 옵션을 사전 지정해야 합니다.
- 일본: 국제면허증·여권·한국 면허증 3종 모두 지참해야 하며, 1949년 제네바형 국제면허증만 유효합니다.
※ 운전 안전 팁: 2025년부터 EU는 타국 운전자의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 면허정지 등 처분을 상호 인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일부 국가는 운전 중 휴대전화 조작만으로도 면허 정지 처분이 가능하므로, 내비게이션은 음성 안내 모드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여권과 카드, 운전면허증 등을 함께 보관할 수 있는 RFID 방수 여권 지갑과 현지 콘센트 규격에 맞는(12V, 24V겸용 / 시거잭형) 차량용 멀티충전기를 미리 준비해두면 여행 중 분실과 충전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마무리하며
국제운전면허증은 단순한 증명서가 아니라 여행의 자유도를 결정하는 필수 준비물입니다.
출국 전 한 번만 챙겨두면, 유럽 로드트립부터 일본 도심 운전까지 합법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국가별 인정 범위와 보험 규정이 다르므로 출발 전 최신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운전은 여행의 자유를 넓히지만, 정확한 정보가 안전을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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