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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스터 카드는 런던의 복잡한 교통 요금 구조를 보다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요금 계산과 상한제가 자동 적용돼 여행 중 교통비 예산을 관리하는 데 유용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1월 기준으로 오이스터 카드 요금 구조와 일일·주간 상한제, 환불 규칙과 자주 하는 실수를 정리합니다.

📌 목차
- 오이스터 카드란 무엇인가
- 오이스터 카드 요금 계산 방식
- 오이스터 카드 상한제(Cap) 구조 이해하기
- 컨택리스 결제와 오이스터 카드 차이
- 핑크 판독기(Pink Reader)를 알아두면 좋은 이유
- 여행자가 가장 많이 하는 오이스터 카드 실수
- 오이스터 카드 발급비와 잔액 환불 규칙
- 어떤 여행자에게 오이스터 카드가 유리한가
- 마무리하며
1. 오이스터 카드란 무엇인가
오이스터 카드는 런던 시내 지하철, 버스, 오버그라운드, 일부 철도 노선에서 사용하는 선불 교통카드입니다. 사용 방식은 단순하며, 이동 거리(존)와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는 요금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계산합니다. 참고로 런던 버스는 현금 결제가 불가능하며, 오이스터 카드나 해외 결제가 가능한 신용·체크카드, 애플페이·구글페이 같은 비접촉 결제 수단을 태그해 이용하는 방식이 기본입니다.

2. 오이스터 카드 요금 계산 방식
오이스터 카드 요금은 승차와 하차 시 자동으로 계산됩니다. 요금은 이동 조건에 따라 달라지지만, 이용자가 직접 계산할 필요는 없습니다.
- 이동 거리 기준: 가까운 구간일수록 요금이 낮게 책정
- 이용 구간(존) 수: 통과하는 존이 많을수록 요금 상승
- 이용 시간대: 출퇴근 시간대에는 요금이 다소 높게 적용
다만 여행자 입장에서 이 기준을 모두 이해하고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오이스터 카드의 핵심은 개별 요금이 아니라, 상한제에 있기 때문입니다.
📌 런던 교통비, 일일·주간 상한제가 어떻게 계산되는지 헷갈린다면
아래에서 상한제 구조를 한 번에 정리해 보세요. 👇
3. 오이스터 카드 상한제(Cap) 구조 이해하기
오이스터 카드에는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해도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상한제(Cap)가 적용됩니다. 상한제는 일일 단위와 주간 단위로 나뉘지만, 이용자가 이를 선택하거나 전환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실제로는 매일 일일 상한제가 적용되고, 그 결과가 주간 단위로 누적되는 구조입니다.
즉, 하루 교통비는 먼저 일일 상한제로 제한되고, 이렇게 제한된 금액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쌓여 주간 상한에 도달하면 이후에는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3-1. 일일 상한제(Daily Cap)와 적용 시간 기준
일일 상한제는 하루 동안 발생한 교통 요금이 일정 금액에 도달하면, 그 이후 이동에는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방식입니다. 이동 횟수와 관계없이 요금이 자동으로 누적되며, 상한에 도달한 시점부터는 해당 일자의 교통비가 더 늘어나지 않습니다.
여기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기준은 ‘하루의 기준 시간’입니다.
일일 상한제는 자정이 아니라 오전 4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4시 29분까지를 하루로 계산합니다. 밤늦은 이동이나 새벽 이동이 포함된 일정에서는 이 기준에 따라 요금이 정산됩니다.
3-2. 주간 상한제(Weekly Cap)와 월요일 기준의 의미
주간 상한제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를 한 주로 계산해, 해당 기간 동안 사용한 교통 요금이 일정 금액에 도달하면 이후 이동에는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방식입니다. 매일 적용된 일일 상한액이 누적돼 주간 상한선에 도달하면, 그 주의 남은 기간에는 이동 횟수와 관계없이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이 구조를 이해할 때 핵심이 되는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주간 상한제는 월요일에 시작해 일요일에 종료됨
- 체류 일정이 주중에 시작되면, 요금 누적이 두 주로 나뉠 수 있음
- 이 경우에도 상한제는 적용되지만, 체감 효과는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예를 들어 목요일에 도착해 다음 주 수요일에 출국하는 일정이라면, 이용 기간이 두 개의 주로 나뉘어 계산됩니다. 반대로 월요일이나 화요일부터 이동이 집중되는 일정일수록 주간 상한제의 효과를 온전히 체감하기 쉽습니다.
3-3. 오이스터 카드 상한제가 적용되는 실제 흐름
오이스터 카드 상한제는 이용자가 조건을 비교하거나 선택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동 내역을 기준으로 요금이 자동 누적·정산되는 구조입니다. 하루 단위 요금은 일일 상한제로 먼저 제한되고, 그 금액이 주간 단위로 쌓이면서 일정 시점부터 주간 상한제의 효과가 나타납니다.
이 구조를 여행 일정에 따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3~4일 정도의 짧은 일정
→ 매일 일일 상한제가 적용되며, 하루 단위 교통비 관리가 중심이 됨 - 5일 이상 체류하는 일정
→ 일일 상한으로 제한된 금액이 누적되면서, 일정 후반부에는 주간 상한제 효과가 나타남 - 야간·새벽 이동이 포함된 일정
→ 일일 상한제의 시간 기준(오전 4시 30분)을 함께 고려하면 요금 흐름을 이해하기 쉬움
이처럼 오이스터 카드 상한제는 하루 단위 제한 → 주간 누적 → 주간 상한 도달이라는 흐름으로 작동하며, 이용자가 별도로 판단하거나 계산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관리됩니다.

4. 컨택리스 결제와 오이스터 카드 차이
런던에서는 오이스터 카드 외에도 컨택리스 결제(Contactless)로 교통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 방식은 모든 카드가 자동으로 되는 구조는 아니며,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컨택리스 결제가 가능한 카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자(Visa)·마스터카드(Mastercard) 계열 카드
- 해외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 카드에 컨택리스 기능이 탑재된 경우
- 동일 카드가 등록된 애플페이·구글페이 등 모바일 지갑
이 조건을 충족하면 오이스터 카드와 마찬가지로 요금 누적과 상한제가 적용됩니다.
다만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 같은 카드, 같은 결제 수단으로만 이용해야 상한제가 정확히 계산됩니다
- 실물 카드와 모바일 결제를 섞어 쓰면 서로 다른 카드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 일부 해외 카드의 경우 승인 지연·게이트 인식 실패 사례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교통 이용 내역을 한 장으로 관리하고, 요금 계산을 신경 쓰고 싶지 않은 여행자라면 오이스터 카드가 여전히 안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6. 핑크 판독기(Pink Reader)를 알아두면 좋은 이유
런던 일부 지하철역에는 분홍색 판독기(Pink Card Reader)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판독기는 어떤 경로로 환승했는지를 구분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일부 구간에서는 시내 중심부를 거치지 않는 외곽 경로가 더 저렴하게 계산되는데, 이 경우 핑크 판독기에 한 번 더 태그해야 해당 경로가 정확히 인식됩니다. 태그하지 않으면 시스템이 기본 경로(도심 경유)로 판단해 요금이 계산될 수 있습니다.
모든 이동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외곽 이동이나 특정 노선 환승이 포함된 일정이라면 환승 구간에 분홍색 판독기가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해 두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요금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6. 여행자가 가장 많이 하는 오이스터 카드 실수
오이스터 카드는 사용법이 단순하지만, 몇 가지 기본 규칙을 놓치면 요금이 정확히 계산되지 않거나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 여행자들이 가장 자주 겪는 실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입장 태그만 하고 하차 태그를 하지 않는 경우
지하철과 철도 이용 시 출발·도착 모두 태그해야 이동 구간이 정확히 인식됩니다. 하차 태그를 누락하면 기본요금이 아닌 최대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 잔액이 부족한 상태에서 게이트를 통과하려다 이용이 중단되는 경우
버스와 달리 지하철은 잔액이 부족하면 게이트에서 바로 차단됩니다. 특히 환승 구간에서는 이동 흐름이 끊기기 쉬워, 출발 전 잔액 확인이 필요합니다. - 카드를 지갑·가방 속 여러 카드와 함께 태그하는 경우
오이스터 카드 외에 신용카드나 교통카드가 함께 인식되면, 의도하지 않은 카드로 요금이 결제되거나 인식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오류를 피하려면 오이스터 카드를 단일 결제 수단으로 분리해 사용하고, 출입 시 동일한 방식으로 태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정도만 지켜도 요금 인식 오류나 불필요한 추가 부과를 대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7. 오이스터 카드 발급비와 잔액 환불 규칙 (중요)
2022년 9월 이후 기준으로 오이스터 카드는 발급 시 £7의 카드 구매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 금액은 과거의 보증금과 달리 환불되지 않는 비용이며, 여행 종료 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은 사용 후 남은 잔액(Balance)뿐입니다.
잔액 환불과 관련해 여행자가 알아두면 좋은 핵심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환불 대상은 카드 구매비가 아닌, 사용 후 남은 잔액에 한정됩니다.
- 잔액이 £10 이하인 경우, 공항이나 주요 역의 티켓머신에서 비교적 간단하게 환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10을 초과하는 잔액은 온라인 신청이나 추가 절차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행 일정 후반부에는 충전 금액을 무작정 늘리기보다, 남는 잔액이 과도하지 않도록 조절해두는 편이 환불 과정에서의 번거로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8. 어떤 여행자에게 오이스터 카드가 유리한가
오이스터 카드는 다음과 같은 여행자에게 특히 잘 맞습니다.
- 런던 시내 이동이 잦은 일정
- 하루·주 단위로 교통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경우
- 결제 수단을 단순하게 유지하고 싶은 여행자
체류 기간이 길수록, 이동 횟수가 많을수록 상한제의 효과는 더욱 분명해집니다.
한편 숙소 위치 역시 교통비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1~2존 경계나 킹스크로스역 인근처럼 교통이 집중된 지역에 숙소를 잡으면 동선이 단순해져 이동 자체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런던 숙소를 선택할 때는 숙박비뿐 아니라 이동 편의성과 일정 효율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9. 마무리하며
오이스터 카드는 단순한 교통카드라기보다, 런던 여행에서 이동 비용을 예측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기준에 가깝습니다. 요금 구조와 상한제, 환불 규칙만 미리 이해해두어도 런던의 복잡한 교통 요금은 훨씬 단순하게 정리됩니다. 출발 전에 이 흐름을 알고 가면, 이동할 때마다 요금을 계산하거나 고민할 필요 없이 일정과 동선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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