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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한적한 서쪽 해안 드라이브 코스를 추천합니다. 협재부터 송악산까지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이 구간은 렌터카 여행자에게 최적의 코스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7월 기준, 하루 만에 다녀올 수 있는 제주도 서쪽 코스를 소개합니다.
📌목차
1. 제주 서쪽 드라이브 코스 특징
제주의 서쪽은 관광버스가 자주 다니는 동부·중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렌터카를 이용한 여행자라면, 해안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경치 좋은 코스를
직접 느끼며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주요 특징
- 인파 적은 감성 해안 도로
- 차 안에서도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오션뷰 루트
- 포토스폿 & 걷기 좋은 산책길
- 일몰 명소가 집중된 노을 라인
2. 서쪽 감성 드라이브 루트 소개
협재에서 송악산까지 이어지는 서쪽 해안 도로는 비교적 정체가 덜하고,
주요 관광지와 포토 스폿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렌터카 여행자에게 적합한 코스입니다.
특히 해안선을 따라 반시계 방향(서쪽 → 남쪽) 으로 이동하면
운전석 오른편으로 바다가 펼쳐져 이동 중에도 제주의 해안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추천하는 서쪽 드라이브 대표 루트입니다.
추천 루트
협재 → 금능해변 → 판포포구 → 수월봉 → 산방산·용머리해안 → 송악산
- 총 소요 시간: 약 6~8시간 (중간 휴식, 식사 포함)
- 추천 이동 방식: 렌터카 또는 자차
- 이동 팁: 산방산·용머리해안 주차장 혼잡 시간대는 12~2시, 피크타임을 피해 이동 권장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혼잡한 동부보다 한적하고 자연스러운 풍경을 즐기고 싶은 분
- 노을 명소와 감성 포토스폿을 하루 안에 모두 담고 싶은 분
- 굳이 유명 카페 줄 서지 않고도 분위기 있는 공간을 찾는 분
📌 그냥 달리는 것도 좋지만, 확실한 스폿과 포인트를 체크해 두면 훨씬 편리합니다.
아래에서 구간별 팁을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
3. 구간별 추천 스폿 & 여행 팁
협재해변 & 금능해변
제주 서쪽 드라이브의 시작점으로는 협재해변과 금능해변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부드러운 백사장이 어우러진 이 해변들은,
오전 시간대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두 해변은 서로 가까워 산책이나 짧은 드라이브로 함께 둘러보기 좋으며,
서쪽 해안 드라이브를 시작하기에 최적의 지점입니다.
판포포구
협재에서 조금만 이동하면 도착하는 판포포구는
소규모 어촌의 한적한 정취와 함께 탁 트인 바다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는 짧지만 경치가 뛰어나고,
인근 해변은 물빛이 맑아 여름철 스노클링 명소로도 입소문이 나 있습니다.
협재~판포 구간은 창문 너머로 제주 바다를 감상하기에 최적의 드라이브 구간이기도 합니다.
수월봉 & 바람개비 산책길
서쪽 라인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수월봉에 도착하게 됩니다.
해발 77m로 높지는 않지만, 정상에 오르면 드넓은 바다와 차귀도가
한눈에 펼쳐지는 탁월한 전망을 자랑합니다.
정상부에는 바람개비 조형물이 설치된 산책길이 이어져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입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멀리 한라산 능선까지 조망되며,
일몰 시간대에는 붉게 물든 하늘이 장관을 이룹니다.
※ 여름철 방문 시 유의사항
7월 기준 평균 낮 기온은 28~30도로, 폭염특보가 자주 발효됩니다.
오전 또는 해질 무렵 방문을 추천드리며,
모자와 생수, 휴대용 선풍기 등 더위 대비는 필수입니다.
산방산 & 용머리해안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은 제주 서쪽을 대표하는 자연 절경 구간입니다.
특히 용머리해안은 해안 절벽 지형이 파도에 의해 깎여 만들어진 독특한 형상으로,
마치 용이 바다를 향해 몸을 뻗은 듯한 모습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이 절경은 인근 산방산의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더욱 인상적인 풍광을 자아냅니다.
단, 해안 탐방은 기상 상황과 물때에 따라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 방문 전 확인사항
해안 산책로는 간조 시간대에만 개방되며,
입장 가능 여부는 서귀포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또는 현장 안내판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송악산 둘레길 & 노을 포인트
제주의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가장 적절한 코스는 송악산 둘레길입니다.
이곳은 해안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완만한 순환형 산책길로,
왕복 약 1시간 정도의 부담 없는 거리입니다.
바다와 오름, 숲길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으며,
특히 여름철 해질 무렵에는 붉게 물든 바다와 하늘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노을 스팟으로 꼽힙니다.
※ 여행 팁
일몰 이후 산책은 안전상 권장되지 않으므로,
저녁 7시 이전에 도착해 노을과 함께 둘레길을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월 기준 노을 시간대는 오후 7시 35분~45분 사이입니다.
4. 여름 드라이브 여행 준비물 추천
2025년 여름, 제주 한낮 기온은 평균 30도 내외로 무덥기 때문에
차량 여행에도 더위 대비가 필요합니다.
장거리 드라이브나 노을 명소 방문이 많은 서쪽 코스 특성상,
다음과 같은 아이템들이 특히 유용합니다.
- 밀폐형 보온·보냉 텀블러
테이크아웃 음료 온도 유지용 필수템
차량 내 장시간 보관 시에도 안전한 밀폐형 구조 - 차량용 앞유리 햇빛가리개
정차 시 급격한 온도 상승 방지, 주차 중 햇빛 차단 효과
여름철 차 내부 온도 상승으로부터 전자기기와 시트를 보호 - 스마트폰 삼각대 겸 셀카봉
혼자 여행이나 커플 여행 시 풍경+인물 감성 사진에 필수
송악산 노을 사진, 수월봉 일몰 타이밍에도 유용 - 차량용 USB 멀티 충전기
스마트폰·보조배터리 등 동시 충전 필수템
장거리 운전 중 멀티 디바이스 충전에 유용
5. 마무리
제주 서쪽은 가장 늦게 해가 지는 지역이자, 조용하고 감성적인 풍경이 살아있는 노을 명소 라인입니다.
자차나 렌터카를 이용해 협재부터 송악산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하루에 천천히 돌아보면,
성산이나 애월과는 또 다른 제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 시즌 인파가 과하지 않으며, 노을 시간대를 노린 여행자 중심의 동선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하루 일정으로 강력히 추천드릴 수 있는 루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