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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찐 여행 리뷰

제주 서귀포 독채펜션 스테이라녹 후기 – 자쿠지와 정원뷰가 있는 감성 숙소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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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안덕면에 위치한 스테이라녹은 조용히 머물기 좋은 독채 숙소입니다. 2025년 9월 평일 기준 1박 18만 원에 숙박했으며, 청결도·공간 구성·편의시설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숙박 경험을 중심으로 위치, 시설, 주변 환경, 예약 팁을 함께 정리합니다.

📌 목차

  1. 스테이라녹 위치 & 기본 정보
  2. 객실 구조와 인테리어
  3. 자쿠지와 욕실 구성
  4. 주방과 편의시설
  5. 주변 맛집과 생활 편의시설
  6. 총평 및 재방문 의사

1. 스테이라녹 위치 & 기본 정보

  • 주소: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서로 26-2(라녹)
  • 형태: 독채 펜션 (기준 2인, 최대 3인까지 가능)
  • 가격: 18-19만 원 (연박 할인)
  • 예약: 네이버 / 탐나오 / 에어비앤비
  • 전용주차장: O (1대)
  • 체크인: 오후 4시 / 체크아웃: 오전 11시
  • 숙박일: 2025년 9월 17~18일 / 평일 1박 18만 원

 

전용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정낭을 지나면 입구까지 이어지는 동백나무 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기는 초가을이라 푸른 나무와 화이트 톤 집의 조화가 너무 깨끗하고 예뻤습니다.

꽃이 피는 겨울에 오면 또 다른 느낌의 스테이라녹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2. 객실 구조와 인테리어

  • 구성: 거실, 침실, 주방(세탁공간 별도), 욕실(화장실, 세면대, 욕실 분리), 정원
  • 분위기: 화이트 & 우드톤 인테리어
  • 특징: 독립형 구조로 조용하고 프라이버시 확보

 

들어서자마자 왼쪽으로 침실이 있고, 미니멀하지만 잘 짜인 주방과 거실이 이어집니다.
현관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거실 끝에는 툇마루형 차 마시는 공간과 통창이 있으며,
그 너머로는 스테이라녹만의 단독 정원이 펼쳐집니다.
채광이 풍부하고 초록빛 정원이 한눈에 들어와, 공간 전체가 한층 더 여유롭게 느껴졌습니다.

 

 

햇살이 잘 드는 창가에 앉아 차를 마시거나,
정원 의자에 기대어 풍경을 바라보는 시간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었습니다.

 

 

침실에는 책상과 스탠드, 전신거울, 의자 등이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어
숙소라기보다 집처럼 안락한 분위기였습니다.
침대는 저상형 구조로 안정감이 느껴졌고,
호텔급으로 깔끔하고 포근한 침구 덕분에 숙면할 수 있었습니다.
체크아웃 시간이 11시로 여유로운 편이었지만, 일정상 일찍 나와야 해서
더 오래 머물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 스테이라녹에서 무료로 즐기는 프라이빗 자쿠지의 매력,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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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쿠지와 욕실 구성

이 숙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실내 자쿠지입니다.
성인 2인이 이용하기에도 충분히 넓은 크기였고, 온수 수압이 좋아 물 받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욕실은 화장실, 세면대, 자쿠지 공간이 각각 분리된 구조로 되어 있어
세면대나 화장실 바닥이 젖지 않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어메니티는 샴푸·트리트먼트·바디워시·폼클렌징까지 모두 구비되어 있었고,
일회용이 아닌 리필형 용기로 제공되어 위생적이면서도 환경적인 부분에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수건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으며,
헤어드라이기·상비약·손톱깎이까지 갖춰진 세심한 구성이 눈에 띄었습니다.

 

모든 용기에 라벨링이 되어 있어 구분이 쉬웠고,
호스트님의 꼼꼼한 관리와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자쿠지 주변 또한 물때 하나 없이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
전반적인 청결도 면에서도 높은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4. 주방과 편의시설

  • 조리도구: 1구 전기 인덕션, 전자레인지, 전기포트, 토스터기
  • 기본 비품: 냉장고(냉동칸 포함), 식기류, 컵, 커트러리 (모두 매우 넉넉하게 준비)
  • 커피존: 원두 + 드립 세트, 믹스커피 제공
  • 세탁존: 세탁기·건조기(자동 세제 시스템)
  • 분리수거: 싱크대 하부 분리통 마련

 

냄새가 강한 요리는 제한되지만,
간단한 조리나 브런치를 즐기기엔 충분했습니다.
특히 커피 도구가 잘 준비되어 있어서
아침에 직접 원두를 갈고 내리는 시간까지도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자동 세제 시스템으로 설정되어 있어
장기 숙박이나 연박 시에도 유용할 것 같았습니다.
싱크대 아래 마련된 분리통 덕분에 정리도 깔끔하게 할 수 있었고,
생활 동선이 잘 정리된 느낌이었습니다.

조식이 따로 제공되진 않지만,
근처에 이른 시간부터 문 여는 식당이 많아 불편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5. 주변 맛집과 생활 편의시설

호스트님이 숙박 안내와 함께 추천해 주신 주변 맛집 리스트입니다.

  • 한식·로컬: 화순한가네식당, 달팽이식당, 번네식당(갈치조림)
  • 양식: 시칠리안탐탐(파스타), 밀밀스(피자)
  • 고기: 고깃소리, 알동네(제주 돼지고기)
  • 국수·죽: 선채향(전복죽·칼국수), 새물국수(고기국수·비빔국수)
  • 카페: 카페두가시, 앨리스케이커리
  • 비건: 산토샤(샐러드 뷔페)

생활 편의시설로는 안덕하나로마트가 차량 5~10분 거리에 있어
간단히 장을 보거나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에 좋았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제주할망밥상(약 10분 거리)과
해녀밥상 산방산점(약 15분 거리)도 가까워
위치적인 만족도 역시 높았습니다.

 

📌 숙소 구조 맛보기 👇

 

 

6. 총평 및 재방문 의사

스테이라녹은 조용하고 깔끔한 독채형 숙소를 찾는 분께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시설 전반이 세심하게 관리되어 있으며, 1박만으로는 다 즐기기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조식이 없어도 불편함이 없었고,
실내 자쿠지와 정원, 툇마루 공간까지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전체 공간이 프라이빗하게 구성되어 있어
둘만의 여행이나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적합한 숙소였습니다.

서귀포 쪽 일정으로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스테이라녹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입니다.
다음에는 연박으로 머물며 좀 더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을 만큼,
기억에 남는 숙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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