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옥재 작은도서관 개방 일정부터 관람 팁까지 총정리 – 2025 경복궁 봄 정보 정리

2025년 경복궁 집옥재 작은 도서관이 다시 개방되었습니다. 고종 황제의 서재로 알려진 이곳은 매년 한시적 개방으로 주목받아 왔는데요. 이번 2025년 개방은 '작은 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며, 더욱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되었습니다. 2025년 봄, 한정 기간 동안만 누릴 수 있는 집옥재 관람 기회를 제대로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꼭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 목차

• 1. 경복궁 집옥재란?
• 2. 2025년 개방 일정과 관람 시간 안내
• 3. 집옥재 관람 시 필수 유의사항
• 4. 함께 둘러보면 좋은 경복궁 주변 코스
• 5. 마무리하며

1. 경복궁 집옥재란?

경복궁 북동쪽 깊숙이 자리한 집옥재는 고종 황제가 서재로 사용하던 전각으로, 서양식 건축 기법을 반영해 세워졌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더욱 높습니다. 전통 한옥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외관과 내부는 조선 말기 왕실의 근대적 감각을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집옥재와 함께 개방되는 팔우정은 중국풍 정자 양식을 따르고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내며, 두 전각 모두 조선 후기 왕실의 지적 활동과 문화적 취향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한적으로만 개방되던 이 공간은 2016년부터 문화재청 주관으로 매년 봄·가을 한시적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되어 왔으며, 2025년 개방에서는 ‘집옥재 작은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어 공간의 성격이 한층 더 확장되었습니다.

단순히 고종의 서재를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 누구나 조선 왕실의 지적 공간을 경험하며 잠시 머무를 수 있도록 조성된 점이 인상적입니다

고즈넉한 전각 안에서 직접 책을 펼쳐보며 옛 궁궐의 분위기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은, 다른 어떤 전시나 관람과도 또 다른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2. 2025년 개방 일정과 관람 시간 안내

개방 기간

• 상반기: 2025년 4월 2일(수) ~ 6월 29일(일)
• 하반기: 2025년 9월 3일(수) ~ 10월 31일(금)

휴관일

• 매주 월요일, 화요일
• 7~8월 전체 휴관
• 추석 연휴 및 대체휴궁일(※ 변동 가능, 사전 확인 필수)

관람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4시
• 문화행사 있는 날은 오전 10시 ~ 오후 1시까지만 운영

개방 전각

• 집옥재 및 팔우정
  → 별도 예약 없이 경복궁 입장권만 있으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
  입장료 외 추가 비용 없음

반응형

3. 집옥재 관람 시 필수 유의사항

관람 소요 시간

집옥재 및 팔우정 관람에는 약 20~30분 정도 소요되며, 독서나 휴식을 포함하면 최대 1시간까지 머무를 수 있습니다.

슬리퍼 착용 필수

전각 내부 마루 보호를 위해 관람객에게 슬리퍼가 제공됩니다. 입장 시 반드시 착용해야 하니 참고해 주세요.

도서 열람만 가능 (대출 불가)

작은 도서관 내 비치된 도서는 자유 열람 가능하지만, 외부 반출 및 대여는 불가합니다.

문화행사 일정 확인 필수

문화행사가 있는 날에는 내부 관람이 제한되거나 운영 시간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문화재청 경복궁 누리집이나 SNS를 통해 공지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람 매너 지키기

정숙한 분위기에서 관람하는 공간이므로 대화는 낮은 목소리로, 사진 촬영은 삼가 주세요.

4. 함께 둘러보면 좋은 경복궁 주변 코스

국립고궁박물관

경복궁 서문 근처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조선 왕실의 생활과 문화, 유물을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있어 역사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함께 둘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삼청동 감성 카페 거리

경복궁 동쪽으로 이어지는 삼청동은 전통과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관람 후 여유로운 산책과 커피 한 잔을 즐기기 좋습니다.

북촌 한옥마을

전통 한옥 골목길을 따라 산책하며 조선 시대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분위기 있는 한옥 카페부터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노포 감성의 맛집들까지 어우러져 있어, 경복궁 관람 후 여유로운 마무리 코스로 제격입니다.

5. 마무리하며

2025년 경복궁 집옥재의 작은 도서관 개방은 과거 고종의 개인 서재가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뜻깊은 문화 행사입니다. 역사와 건축, 독서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이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조용한 책 읽기와 여유로운 시간을 통해 경복궁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해 보시기 바랍니다.

 

※ 방문 일정은 날씨나 문화행사 등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출발 전 반드시 경복궁 공식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