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상비약을 챙길 때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 기내 반입 가능 여부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12월 기준 국제선 항공 보안 규정과 공항 검색대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알약·액상·처방약별 기내 반입 기준과 예외 상황을 정리합니다.

📌 목차
- 해외여행 상비약 기내 반입이 헷갈리는 이유
- 알약 상비약 기내 반입 기준
- 액상 상비약 기내 반입 기준과 예외
- 처방약 기내 반입 기준과 서류 필요 여부
- 국가별로 특히 주의해야 할 상비약 성분
- 기내 반입이 애매할 때 실전 대응 방법
- 마무리하며
1. 해외여행 상비약 기내 반입이 헷갈리는 이유
상비약 반입 기준이 어려운 이유는 많은 분들이 ‘약은 예외일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는 약도 일반 물품과 동일하게 검사 대상이 됩니다.
특히 액상 약, 스프레이형 약, 대용량 포장 약은 의약품이라도 액체류 규정이 우선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국가별 법률보다 출발 공항의 보안 검색 기준이 우선 적용되기 때문에, 같은 약이라도 공항에 따라 대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알약 상비약 기내 반입 기준
알약 형태의 상비약은 해외여행 시 가장 반입이 자유로운 유형입니다.
일반적인 감기약, 진통제, 소화제, 멀미약, 알레르기 약 등은
- 기내 반입 가능
- 개봉 여부와 무관
- 약통·약봉지 모두 허용
단기 여행 기준으로 개인 사용 목적의 합리적인 수량이라면 대부분 문제없이 통과됩니다. 다만 알약이라 하더라도 과도한 수량이거나, 일부 국가에서 규제하는 성분이 포함된 경우에는 추가 확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행 기간에 맞춘 최소한의 수량으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액상·스프레이 약 무심코 챙겼다가 압수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안전한 반입기준과 예외상황을 확인해 보세요. 👇
3. 액상 상비약 기내 반입 기준과 예외
액상 상비약은 공항 검색대에서 가장 많이 제지되는 유형입니다.
시럽형 감기약, 물약 소화제, 액상 진통제, 인후 스프레이 등은 모두 액체류 규정이 적용됩니다.
기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용기당 100ml 이하
- 투명 지퍼백에 담아야 함
- 1인 1지퍼백 원칙
의약품이라고 해서 자동으로 예외가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의학적 필요성이 명확한 경우, 보안 검색대 판단에 따라 예외로 인정되는 사례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는 검색 요원의 재량과 공항 운영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예외를 기대하기보다는 기본 규정을 지키는 것이 안전합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설명’보다 용량·포장 상태·약의 형태가 더 중요하게 판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중요한 점은 위탁 수하물에는 액상 용량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대용량 시럽형 약이나 액상 약은 기내 반입보다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것이 훨씬 안전한 선택입니다.
4. 처방약 기내 반입 기준과 서류 필요 여부
처방약은 많은 분들이 가장 걱정하지만, 기본 원칙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 단기 여행
- 개인 복용 목적
- 합리적인 수량

이 조건을 충족하면 대부분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영문 처방전이나 진단서는 필수사항이 아닙니다. 국내 병원 처방전이라도 성분명이 명확히 표기되어 있으면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마약류 관리 대상 의약품이나 향정신성 성분이 포함된 약의 경우에는, 영문 처방전 또는 의사 소견서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장기 체류나 다량 반입 예정이라면 사전에 준비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5. 국가별로 특히 주의해야 할 상비약 성분
일부 국가는 상비약이라 하더라도 성분에 따라 반입 제한 또는 신고 의무를 두고 있습니다.
중요한 기준은 약의 형태가 아니라 포함된 성분과 수량입니다.
일본
일본은 해외여행자들이 흔히 가져가는 종합 감기약 성분에 대해 비교적 엄격한 편입니다.
- 의사 처방 없이 구매한 복합 감기약 일부 성분 주의
- 개인 사용 목적이라도 대량 반입 시 제지 가능
- 단기 여행 시 알약 형태 + 최소 수량 권장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의약품 관리가 매우 엄격한 국가로,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성분에 민감합니다.
- 진통제·수면 보조제 등 특정 성분은 신고 또는 승인 대상
- 성분 확인이 어려운 약은 문제 소지 있음
- 애매한 약은 기내 반입보다 위탁 수하물 보관이 안전
호주
호주는 반입 자체보다 입국 시 신고 여부를 중요하게 봅니다.
- 상비약이라도 종류·수량에 따라 신고 대상
- 신고 누락 시 문제가 될 수 있음
- 개인 복용 목적임을 명확히 설명 가능하도록 준비
공통 체크 포인트
- 가급적 알약 형태로 준비
- 여행 기간에 맞춘 소량만 휴대
- 원래 포장 유지, 성분 확인 가능 상태
- 애매한 약은 위탁 수하물 보관
6. 기내 반입이 애매할 때 실전 대응 방법
기내 반입 여부가 애매한 상비약은 다음 기준으로 판단하면 됩니다.
- 액상·대용량 약 → 위탁 수하물
- 알약·소량 → 기내 반입
- 반드시 필요한 약 → 몸에 소지
또한 여행 중 약이 필요할 상황을 대비해 현지 약국 이용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7. 마무리하며
해외여행 상비약 기내 반입 기준은 복잡해 보이지만 핵심은 분명합니다. 알약은 대부분 반입 가능하고, 액상은 용량 제한이 엄격하며, 처방약은 개인 사용 목적이라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이 기준을 미리 숙지해 두면,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도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글이 2025-26년 연말·설 연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분들께 실질적인 기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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