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호텔 어디서 묵을지 고민이라면? 스스키노 중심가에 위치한 스트림호텔을 추천드립니다. 프리미엄 트윈룸을 기준으로, 직접 두 번의 숙박을 통해 경험한 위치, 시설, 서비스 전반적인 정보들을 정리했습니다. 대욕장, 라운지, 조식 포함 구성과 예약 팁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목차
- 1. 삿포로 숙소, 어디가 좋을까? 여행 일정 중심 입지 선택 가이드
- 2. 위치: 스스키노 한복판, 동선 최적화
- 3. 공항에서 스트림호텔까지 이동 방법: 두 가지 루트 비교
- 4. 프리미엄 트윈룸: 일반 객실과 확실한 차이
- 5. 대욕장: 여행 피로가 풀리는 호텔의 진짜 하이라이트
- 6. 라운지: 프리미엄 고객 전용, 커피 & 주류 무제한 제공
- 7. 조식: 간단하지만 없는 것 없는 다양함
- 8. 코코노몰 활용 팁: 내부 쇼핑만으로 충분히 가능
- 9. 예약 팁: 프리미엄룸 조기 마감 주의
- 10. 주변 맛집 요약: 도보 5-10분 이내 완전 정복
- 11. 총평: ‘숙소’가 여행의 중심이 되는 경험
1. 삿포로 숙소, 어디가 좋을까? 여행 일정 중심 입지 선택 가이드
삿포로 시내 인기 숙소는 대체로 삿포로, 오도리, 스스키노 세 개의 역을 중심으로 밀집해 있습니다.
여행 동선을 어디에 맞추느냐에 따라, 최적의 숙소 입지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 삿포로역: JR 노선 이동 용이(쾌속 에어포트 포함 오타루, 소엔 역 등), 브랜드 쇼핑 등 교통과 상업 중심지
- 오도리역: 삿포로역~스스키노 구간 도보 여행 시 중심 위치
- 스스키노역: 맛집, 드럭스토어, 야경 등 현지 감성 투어 중심 일정에 최적화
이번 글에서 소개할 스트림호텔은 스스키노 중심가에 위치한 호텔로,
로컬 식당 탐방과 쇼핑, 야경 중심 일정 위주 여행자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숙소입니다.
2. 위치: 스스키노 한복판, 동선 최적화
스트림호텔은 지하철 스스키노역 5번 출구와 바로 연결된 복합건물 '코코노(COCONO)' 7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스스키노를 대표하는 ‘니카 사인’과 마주한 위치라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지하 2층에서부터 6층까지 다양한 상업시설이 갖춰져 있어 맛집부터 쇼핑까지 대부분의 일정을 건물 안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 오는 날에도 외출하지 않고 마트와 다이소는 물론 유명 빵집까지 모두 접근 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역과 연결되어 있어 이동 편의성 측면에서도 삿포로 시내 동선을 짤 때 요충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핵심 추천 포인트
- 공항에서 공항 리무진 버스로 이동시 숙소 3분 거리 하차
- 호텔 맞은편에 공항행 버스 승강장이 있어 출국 당일 편리한 이동
- 도보 5분-10분 거리 이내 모든 유명 맛집 위치 (다루마, 츠바메, 카츠잇센, 빙설의 문 등)
- 메가돈키호테, 사츠도라 등 도보 이동 가능한 면세 쇼핑 스폿 다수
3. 공항에서 스트림호텔까지 이동 방법: 두 가지 루트 비교
공항 리무진버스 (삿포로 도심행)
- 소요 시간: 약 70~90분
- 비용: 1,300엔
- 공항 내 티켓 부스에서 구매 후 탑승하거나, 하차 시 요금 지불도 가능
- 티켓이나 금액은 탑승 시가 아닌 하차 시 지불
- 거스름돈을 따로 거슬러주지 않는 경우도 많아, 금액은 정확하게 맞춰서 지불하는 것이 안전 - 탑승장소
- 국제선 84번 플랫폼
- 국내선 14번 플랫폼
국내선에서 출발해 국제선으로 이동하므로 국내선 탑승 시 좌석 여유 있는 편 - 장점
- 스스키노 역까지 환승 없이 도착 가능 (미나미산조역 하차)
- 캐리어는 기사님이 버스 하단 보관함에 보관해 주고, 하차 시 꺼내주는 시스템이라 편리
- 도보 이동 최소화 (하차 지점에서 호텔까지 도보 3분 이내)
- JR 이용 시보다 요금이 비교적 저렴한 편
※ 단, JR 자유석(삿포로역 하차 기준)은 1,150엔으로 버스보다 저렴할 수 있음
하지만 지정석 탑승 시 1,990엔, 지하철 환승까지 포함되면 전체 비용이 더 높아짐 - 단점
- 교통 상황 따라 시간 변동 있음
JR 쾌속 에어포트 + 도보 or 지하철 환승
- 소요 시간: 도보 또는 환승 구간 포함 약 50~60분
- 비용
- JR 쾌속 에어포트 성인 1인 자유석 1,150엔, 지정석 1,990엔
※ 스스키노역까지 직행 없음 → 삿포로역 하차 후 도보 or 지하철 환승 필요
- 지하철 환승 시 추가 요금 210엔 - 탑승장소: JR 신치토세역 (국내선 방향)
- 장점
- 빠르고 정확한 이동 시간
- 중간 경유지 일정과 연계 가능 (예: 소엔, 오타루 등) - 단점
- 삿포로역 → 스스키노 도보 이동 시 약 20분 소요
- 도보 or 환승 시 캐리어 이동 부담
📌추천 경로
삿포로역에 먼저 들러야 할 일정이 있거나, 오타루 등 타 지역 이동 동선이 포함된 경우에는 JR 쾌속 에어포트 추천
숙소 체크인을 먼저 하고 싶거나 짐을 우선 맡겨야 하는 일정이라면,
환승 없이 스트림호텔까지 바로 이동 가능한 공항 리무진버스가 더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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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프리미엄 트윈룸: 일반 객실과 확실한 차이
스트림호텔의 프리미엄급 이상 객실은 일반룸과는 운영 체계부터 다릅니다.
프리미엄룸 투숙객만을 위한 전용 대욕장과 라운지, 루프탑 이용이 가능하며,
조식도 일반 뷔페식(7층), 세트 메뉴 (18층 / 브런치 스타일) 중 선택 가능한 구성으로 무료 제공됩니다.
(일반 객실은 해당 시설 이용 불가 / 조식은 유료 이용 가능)
객실 내부
객실은 아주 넓은 편은 아니지만, 28인치, 20인치 캐리어 2개를 나란히 펼쳐도 여유가 있을 정도로 공간 활용이 잘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일본 비즈니스호텔에 비해 넓은 구조이며,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는 물론,
객실 통창으로 보이는 스스키노 시내 야경 덕분에 여행의 기분을 한층 더 만끽할 수 있습니다.
- 프리미엄룸은 전용 서비스 시설이 위치한 최고층(18층) 바로 아래 16, 17층 두 개의 층으로 운영
- 스스키노 시내 야경뷰를 즐길 수 있음 (트윈룸 기준 관람차, 시계탑 뷰)
- 프리미엄 전용 구역은 카드키 전용 출입으로 보안성 우수 (18층 전체)
침구 & 편의 시설
- 호텔 특유의 베딩 감촉은 물론,
단단한 타입과 말랑한 타입, 두 종류의 베개가 함께 준비되어 있어 수면 스타일에 따라 선택 가능 - 적당한 탄력감의 침대로 편안한 숙면
- 샤워실, 세면대, 변기가 모두 분리된 구조로 2인 숙박에도 편리하고 실용적
- 커피머신 + 캡슐커피 제공 / 일 4개 생수 제공 (2인 기준)
- 넷플릭스, 유튜브 시청 가능한 스마트 TV (개인 계정 로그인 필요)
5. 대욕장: 여행 피로가 풀리는 호텔의 진짜 하이라이트
호텔 내 대욕장은 온탕·냉탕·핀란드식 사우나로 구성되어 있어,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최적의 공간입니다.
프리미엄룸 투숙객만 이용 가능하며, 운영시간 내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일반실 투숙객은 이용 불가
실제로 2번의 투숙 경험상, 어느 시간대에 이용해도 3명 이상 마주친 적 없을 정도로 쾌적하고 여유로움
이용 정보
- 운영 시간: 15:00~25:00 / 5:00~10:00 (남탕·여탕 각각 분리 운영)
- 락커룸: 개인 자물쇠 락커 제공
- 파우더룸: 좌석마다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비치
세면대를 갖춘 공간과 테이블만 갖춰진 별도 공간이 나뉘어 있어 필요에 따라 여유롭게 사용 가능 - 어메니티: 클렌징, 스킨, 로션 등 기초 워시 용품과 화장품 대용량 비치
- 수건: 간이 수건 제공 / 객실 내 비치된 목욕가방 + 타월 지참 필수
이용 팁
- 일반 온천 호텔에서 제공하는 가운이나 유카타 대신 활동성 좋은 투피스 잠옷 제공
- 18층 전용 공간(대욕장, 라운지, 루프탑)은 잠옷·슬리퍼 차림 이용 가능
단, 7층 조식당은 잠옷·슬리퍼 착용 불가 - 사우나 이용 고객용 아이스크림 무제한 제공
6. 라운지: 프리미엄 고객 전용, 커피 & 주류 무제한 제공
스트림호텔 프리미엄 고객만 이용 가능한 전용 라운지는 시간대에 따라 다른 용도로 운영됩니다.
- 7:00~10:00: 조식당으로 운영
- 15:00~23:00: 라운지로 운영, 커피 & 주류 + 간단한 스낵 안주 무제한 제공
여러 종류의 커피를 원하는 방식으로 직접 내려 마실 수 있으며,
주류 또한 다양하게 제공됩니다.
- 아사히 생맥주(기계 제공)
- 삿포로 클래식 등 캔맥주 및 음료
- 위스키, 와인 등 다양한 주류
- 핑거푸드 형태의 간단한 안주류
통창으로 스스키노 도심 뷰를 즐기며 조용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인기 식당들의 긴 웨이팅에 지쳤다면 2차로 간단히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이용 팁 요약
- 음료(커피, 차), 주류(맥주·위스키·와인), 안주류 무제한 제공
- 넓은 간격의 좌석 배치 + 편안한 분위기
- 전용 카드키 출입 / 외부 및 일반 객실 고객 이용 불가 → 쾌적함 유지
역시 직접 이용해 본 결과, 안주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조용하게 여유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하기 딱 좋은 분위기
7. 조식: 간단하지만 없는 것 없는 다양함
스트림호텔 조식은 7층 일반 뷔페와 18층 브런치 스타일의 세트 메뉴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프리미엄룸 숙박객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조식 이용이 가능하며,
제가 주로 이용했던 조식 뷔페의 경우, 구성은 심플하지만 꽤 알찼습니다.
구성 예시 (매일 조금씩 메뉴 변경)
- 샐러드, 스크램블, 빵 등 간단한 서양식 메뉴
- 명란젓, 김치 등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반찬류
- 생선구이, 소시지, 고기류 등 단백질 메뉴
- 수란, 감자구이, 카레 등 홋카이도산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들
이용 정보
- 운영 시간: 7:00~10:00 (특정일 6:30분부터 운영)
- 마지막 입장: 9:30
- 자리 회전 빠름 / 좌석 넉넉
- 커피·주스·디저트류 기본 제공
낙농업이 발달한 지역인 만큼 우유가 특히 신선하고 맛있으니 꼭 드셔보시길 추천! - 단, 너무 늦게 가면 웨이팅 발생할 수 있음
📌숙소 안에서 ‘이것까지 가능해?’ 생각보다 유용했던 코코노몰 활용법 👇
8. 코코노몰 활용 팁: 내부 쇼핑만으로 충분히 가능
스트림호텔이 입점해 있는 복합 쇼핑몰 '코코노몰(COCONO)'은
알찬 구성으로 숙박 중 필요한 쇼핑, 간식, 기념품 구매까지 모두 해결 가능합니다.
층별 주요 매장 정보
- B2 다이이치 마트
- 지역 맥주, 즉석식, 간식류부터 선물용 식품과 기념품까지 다양
- 면세 불가 - 2F 다이소
- 여행에 필요한 각종 소품, 기념품 구비
- 타 지점에 비해 매장 규모 작은 편 (다양한 아이템 구경을 원한다면 타 지점 방문 추천) - 1F 동구리 빵집
- 삿포로의 성심당이라 불릴 만큼 인기 있는 지역 베이커리
- 간단한 아침식사나 간식, 선물용으로 구매하기 좋음
※ 체크아웃 후나 일정 시작 전 미리 간식 구매 추천
그 외 입점 매장 (B1층 중심)
- 스타벅스
- 한국 식료품점
- 아이스크림 전문점
- 위스키 시음 가능한 리쿼샵 등
9. 예약 팁: 프리미엄룸 조기 마감 주의
스트림호텔 프리미엄룸은 객실 수가 많지 않아 예약 경쟁이 치열한 편입니다.
특히 주말이나 연휴 일정이라면 최소 2~3개월 전 사전 예약을 추천드리며,
예약 시기가 늦을수록 가격이 급등하거나 객실이 마감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가격은 일반룸보다 다소 높은 편이지만,
조식+대욕장+라운지 포함 혜택을 감안하면 오히려 가성비가 뛰어난 선택이라 볼 수 있습니다.
- 예약 시 ‘프리미엄’급 이상으로 조회하거나, '프리미엄' 문구가 포함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일반룸은 대욕장, 라운지, 조식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같은 날짜라도 아고다,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등 사이트별 가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공식 홈페이지 포함, 여러 플랫폼을 비교해 보고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인기 시즌(벚꽃 시즌, 골든위크, 여름 성수기 등)은 3개월 이상 여유 있게 예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스트림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리미엄룸 가격 확인하기
10. 주변 맛집 요약: 도보 5-10분 이내 완전 정복
스트림호텔은 스스키노 중심 입지 덕분에, 도보 5분-10분 내로 이동 가능한 유명 맛집이 다양하게 포진해 있습니다.
다루마, 야끼니쿠 츠바메, 스아게플러스, 가라쿠, 빙설의 문, 이치란 라멘 등
한국 여행객들에게도 유명한 맛집들이 대부분 도보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습니다.
호텔 위치상 늦은 저녁이나 비 오는 날에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어 좋았고,
즉흥적인 일정 변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주변 맛집만 따로 정리한 포스팅도 곧 업로드 예정입니다!
11. 총평: ‘숙소’가 여행의 중심이 되는 경험
스트림호텔 프리미엄룸은 단순한 숙박이 아니라, 여행의 루틴을 편안하고 여유 있게 만들어주는 곳이었습니다.
공항에서부터 리무진 버스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첫날부터 무리 없는 일정이 가능했고,
지하철과 바로 연결된 건물 덕분에 비 오는 날이나 짐이 많을 때도 이동이 매우 수월했습니다.
하루의 피로를 풀어 주는 대욕장,
스스키노의 상징인 야경을 바라보며 맥주 한 잔을 즐길 수 있었던 라운지 역시 인상 깊었습니다.
‘잘 자는 숙소’를 넘어, ‘머무는 시간 자체가 즐거운 숙소’를 찾는 분들께 충분히 추천드릴 수 있는 곳입니다.
삿포로를 다시 방문한다면 저는 다음에도 망설임 없이 스트림 호텔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 이 포스팅은 아고다 파트너스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약 시 소정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으나, 소비자 가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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