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여행의 마지막 관문, 신치토세 공항. 먹거리, 볼거리, 쇼핑까지 가능해 단순 귀국 일정이 아닌 마지막 코스로 계획하는 여행자들도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귀국 전 꼭 챙겨야 할 체크포인트와 공항 활용 팁을 정리했습니다.
📌 목차
- 신치토세 공항, 왜 일찍 가야 할까?
- 공항에서도 하루처럼 즐기는 방법
- 신치토세 공항 ↔ 삿포로 도심 이동법
- 공항 도착 후 체크인 준비
- 면세 쇼핑 & 마지막 한 끼
- 토스카드 결제 & 데이터 정리
- 귀국 전 챙기면 좋은 공항템
- 여행 마무리 체크포인트
1. 신치토세 공항, 왜 일찍 가야 할까?
신치토세 공항은 단순히 출국을 위해 들르는 장소가 아닙니다.
여행의 마지막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일부러 시간을 내어 찾아도 아깝지 않을 만큼 매력적인 곳이죠.
오전부터 도착해도 지루할 틈 없이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하며,
다음과 같은 이유들로 일찍 방문해도 결코 후회 없는 일정이 될 수 있습니다.
- 국제선 수속과 보안 검색 소요시간이 긴 편
(LCC 기준 30~40분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있음) - 면세 쇼핑, 식사, 해외 유심 처리 등 마무리할 일도 많음
- 공항 자체가 여행 코스처럼 구성돼 있어 즐길 거리 충분
2. 신치토세 공항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
신치토세 공항에는 도심 못지않은 명소가 여럿 있습니다.
비행까지 남은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기엔 아까울 정도로, 테마형 공간과 지역 특화 콘텐츠가 잘 구성돼 있죠.
로이스초콜릿월드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탄생한 유명 초콜릿 브랜드 ‘로이스’의 미니 뮤지엄.
유리창 너머로 초콜릿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고,
신치토세 공항 한정 제품이나 수제 초콜릿 키트도 이곳에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스마일로드
공항 3층에 위치한 문화 테마 거리로, 홋카이도의 역사·자연·철도·항공 등을 주제로 한 전시 공간과 포토존이 이어집니다.
철도 굿즈샵, 홋카이도 컨셉 캐릭터 굿즈 등 기념품 쇼핑 공간도 포함돼 있어,
단순한 공항 복도 이상의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도라에몽 스카이파크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인기 높은 실내 체험형 테마 공간입니다.
도라에몽을 테마로 한 포토존, 미니 놀이공간, 기념품샵, 간단한 디저트 매장이 함께 구성돼 있어
가족 단위 여행자라면 탑승 전 시간 보내기 좋습니다.
라멘도장 & 키타노구르메
- 라멘도장(らーめん道場): 홋카이도 전역의 대표 라멘 브랜드를 모아놓은 전문 푸드존
(이치겐, 산토카 등 삿포로/하코다테/아사히카와 라멘 맛집 밀집) - 키타노구르메: 해산물 덮밥, 돈부리, 홋카이도 우유 디저트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현지 음식 종합 푸드코트
💡출국 직전 꿀팁
출국 수속을 마친 뒤, 국제선 게이트 앞 대기 구역의 간이 매장에서도
‘삿포로 클래식 생맥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비행기를 기다리며 홋카이도 여운을 마무리하는 진짜 마지막 한 잔으로 딱이에요.
3. 스스키노(삿포로) ↔ 신치토세 공항 이동법
① 리무진버스 – 스트림호텔 숙박자 기준 추천
- 스스키노 → 신치토세 공항
- 약 70~90분 소요 / 요금 1,300엔
- 하차 시 현금 지불 (잔돈 필수)
- 캐리어는 기사님이 하단 보관함에 직접 실어줌
- 환승 없이 공항 국제선 청사까지 편하게 도착
스트림호텔 투숙자 기준 추천 정류장
- 스시잔마이 스스키노점 앞 (남5조 서3초메)
호텔에서 도보 약 3분 거리, 실제 숙박객 다수가 이용하는 노선
→ 삿포로 스트림호텔 프리미엄 트윈룸 후기 보기
스스키노 내 주요 정차 정류장
- 호텔 아베스트 삿포로 앞 (남4조 서5초메)
- 토요코인 스스키노 미나미점 앞 (남6조 서1초메)
- 호텔 선루트 뉴 삿포로 근처 (남4조 서6초메)
- 나카지마코엔역 인근 (남9조 서4초메)
장점
- 숙소 앞에서 탑승 가능 → 숙소 앞에서 바로 출발해 공항까지 편하게 이동 가능
- 캐리어 보관이 편리하고, 환승 없이 바로 공항 도착
- 좌석도 편안하고, 이동 중 휴식 가능
단점
- 도로 교통 상황에 따라 지연될 수 있음
- 하차 시 현금 결제만 가능한 경우도 있어 잔돈 준비 필수
정류장은 스스키노 중심가를 따라 여러 곳에 분산돼 있으므로,
자신이 묵는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을 홋카이도 중앙버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중앙버스 공식 홈페이지 바로 가기 (한국어)
📌 빠른 도착 원한다면? 쾌속 에어포트 환승 이동방법도 살펴보기 👇
② 지하철 + JR 쾌속 에어포트 환승
- 스스키노 → 신치토세 공항
- 약 50~60분 소요
이동 루트
- 지하철 스스키노역 → 삿포로역 (210엔)
- 삿포로역 → JR 쾌속 에어포트 탑승
자유석 1,150엔 / 지정석 1,990엔 - JR 신치토세공항역 하차 → 국제선 청사까지 도보 5~10분 소요
장점
- 지연이 적고, 교통 체증 영향이 없어 시간 맞춰 이동하기 좋음
단점
- 지하철 환승 + 계단 이동 구간 있음
- 짐이 많거나 캐리어 이동 시 불편할 수 있음
4. 공항 도착 후 체크인 준비
- 국제선 청사는 국내선과 분리 → 도보 5~10분 이동
-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 및 항공사 앱 활용 가능
- 수하물은 공항 내 무료 체중계로 미리 무게 확인 필수
보행 약자 참고사항
휠체어가 필요한 경우, 항공사 수속 시 요청할 수 있으며
장애인 동반 탑승 시에는 우선 수속이나 탑승 동행 지원 등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항공사마다 제공 범위는 다를 수 있으니, 출국 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공항에서 꼭 들러야 할 쇼핑 & 식사 스폿
탑승 전 쇼핑 명소
공항 도착 후 수속 전에 시간이 여유롭다면, 국내선 터미널 2층 스마일로드 구역에 꼭 들러보세요.
앞서 소개한 테마 공간 외에도, 간식과 기념품 쇼핑이 가능한 홋카이도 특화 상점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 로이스초콜릿월드: 한정판 초콜릿 및 수제 키트 구입 가능
- Calbee+: 현장에서 갓 튀긴 포테리코 감자스낵, 지역 한정 쟈가리코 패키지
- 카마에이: 즉석 어묵, 선물용 압축팩 어묵 등
- 홋카이도 뷰티 브랜드: Lululun 홋카이도판, 라보니카 등 지역 한정 마스크팩
면세 구역 쇼핑 (출국 수속 후)
수속 이후에도 국제선 면세구역에서 기념품 쇼핑이 가능합니다.
- 시로이코이비토 / 마루세이 버터샌드: 일본 대표 과자 기념품
- 삿포로 클래식 맥주: 캔으로 면세점에서 구매 가능
- 한정판 일본 위스키 / 사케: 고급 선물로 인기
마지막 식사 추천 장소
탑승 직전 식사는 꼭 여유 있게 챙기세요.
일부 식당은 이른 시간에 영업 종료되므로 수속 전에 먼저 식사하는 걸 추천합니다.
- 라멘도장(らーめん道場): 홋카이도 대표 라멘 브랜드 밀집 (이치겐, 산토카 등)
- 키타노구르메: 해산물 덮밥, 홋카이도 우유 디저트 등 지역 음식 전문
- 공항 편의점: 간단한 주먹밥, 음료, 지역 한정 간식 구입 가능
6. 토스카드 결제 & 해외 데이터 정리
토스카드 (2025년 5월 기준)
- 외화 계좌와 연동된 토스카드를 이용하면 해외 결제 및 ATM 인출 시 수수료 없음
- 17개 통화에 대해 환전 수수료 없이 실시간 환전 가능
- 일부 매장은 VISA나 MasterCard만 지원하므로, 백업용 실물카드 준비 권장
결제 수단 유의사항
- 카카오페이·토스페이 등 일부 간편 결제는 매장별 사용 가능
- 삼성페이는 신치토세 공항 면세 구역 대부분에서 사용 불가
→ 실물카드 또는 QR 결제 앱 병행 필요
eSIM / 유심 정리
- 물리 유심은 귀국 전 제거
- eSIM은 사용한 통신사 앱(IIJmio, 소프트뱅크 등)에서 해지 또는 일시정지 설정
7. 귀국 전 챙기면 좋은 공항템
- 에어태그(아이폰용) / 스마트태그2(갤럭시용): 수하물 실시간 추적
- 투명 여권 파우치: 여권, 보딩패스, 면세 서류 정리
- 보조배터리(1000mAh): 반드시 기내 반입 / 용량 표기 확인 필수
실경험 팁
신치토세 공항에서는 보조배터리를 직접 꺼내 용량과 보관상태 확인을 요청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공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특히 20,000mAh 이상 제품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8. 여행 마무리 체크포인트
- 공항엔 최소 3시간 전 도착
- 수하물, 통신(eSIM·유심), 결제 수단(실물카드·간편결제) 미리 정리 완료
- 출국 전 포토스폿: 스마일로드 내 로이스초콜릿월드, Calbee+ 매장 앞 등 테마 존
- 그리고 게이트 앞 간이 매장에서 삿포로 클래식 한 잔으로 여운 있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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